주차서비스, 주차장검색, 공유주차, 주차장 공유, 거주자우선주차 공유, 주차어플, 주차장 어플, 주차앱, 주차장 관리, 주차장 예약, 주차장 할인, 할인 주차장, 강남역 주차장, 파킹프렌즈, MDS모빌리티
KOR
ENG
회사소개
제품 · 서비스
홍보센터
인재채용
문의하기
Home
홍보센터
언론보도
언론보도
"후발주자지만 100억 투자 유치" 비결은 '차단기 없는 주차장'
2020-10-20
출처: [서울경제 ]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11/0003812452
/ 정혜진기자
madein
@
sedaily.com
국내 유일 주차면 공유주차 서비스 제공하는 앱 '파킹프렌즈'
20만면 유휴주차 공간 공략..."이용자 연내 10만명 확보 목표"
NH
PE
로부터 미래성장성 인정받아 첫 외부투자 100억 유치
"모빌리티 거점·라이프스타일 정보 제공 커뮤니티로 성장할 것"
[서울경제] “거주지 우선주차장 같은 유휴 주차면을 확보해 주차 지옥으로 꼽히는 강남구에서 7,800면, 송파구에서 1만5,0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습니다.
지방자치단체가 이 정도 규모의 주차공간을 새로 조성하려면 수백억이 들지만 한컴모빌리티는 센서설치 비용 30만원으로 해결했습니다.”
최천우·현재영 한컴모빌리티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주차 앱 ‘파킹프렌즈’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.
한컴모빌리티는 파킹프렌즈의 성장성을 인정 받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
NH
PE
로부터 100억원을 투자받았다.
회사 설립 후 첫 외부 투자인데도 100억원대의 대규모 자금유치에 성공했다.
파킹프렌즈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사물인터넷(
IoT
) 센서를 기반으로 주차공간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·결제 등을 서비스한다.
도심에 있지만 기존에 공유가 이뤄지지 않았던 거주자 우선주차장 등 유휴 주차장을 주로 공략한다.
주차공간에 센서를 설치하기 때문에 차량 번호판 인식시스템으로 주차를 관리하는 기존 기업들과 달리
저렴한 비용만 투자해 1개의 주차면까지도 특정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지 여부를 파악해 서비스할 수 있다.
현 대표는 “설치·관리 비용이 큰 기존 사업장들은 한 두 면에 불과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 같은 곳에는 관심이 없었지만
한컴모빌리티는 주차공간에 센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유휴 주차면을 공략했다”며
“유휴 주차공간은 24시간 차를 세워두는 게 아니기 때문에 비는 시간을 활용해 운영이 가능하다”고 말했다.
최 대표는 이어 “정확한 주차면 사용 가능 여부를 출발 전에 파악해 예약하면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평균 20분 정도를 배회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”며
“기존 기업들은 전국 34만 면 정도의 민영 주차장들을 공략하지만, 우리는 20만 면 정도의 유휴 주차면을 공략하기 때문에 성장성도 크다”고 강조했다.
투자은행(
IB
) 업계에서 미래 성장기업 발굴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꼽히는
NH
PE
가 한컴모빌리티에 100억원을 투자한 것도 성장성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.
실제
NH
PE
는 투자를 결정하면서 한컴모빌리티가 주차장이 아닌 주차면 단위로 데이터를 취득하는 유일한 사업자로서
한글과컴퓨터(030520)
가 보유한 인공지능(
AI
) 기술을 비롯해 지능형 솔루션(한컴
MDS
)
·IoT
무선 통신 솔루션(한컴 텔라딘)과의 시너지도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.
현 대표는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주차면 대시보드를 보여주며 “주차면 단위로 상태를 수집해 24시간 중 어느 정도가 점유됐는지,
하루에 차가 몇 번이나 들락날락하는지 정보까지 파악하는 곳은 한컴모빌리티가 유일하다”며
“현재는 이용자가 4만6,000명 수준이지만 매달 30%씩 성장하고 있어 올해 안에 1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한컴모빌리티는 김상철 한컴 회장의 “공유경제 플랫폼을 찾아보라”는 주문에 따라 기존에 최 대표가 운영하던 주차업체 ‘미래엔씨티’를 지난해 1월 인수해 설립됐다.
여기에
한컴
MDS
(086960)
부사장이었던
IoT
전문가 현 대표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됐다.
‘주차의 대가’와 ‘통신의 대가’가 힘을 합치면서 틈새시장 공략법을 찾은 셈이다. 최 대표는 주차정보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.
그는 “비대면 시대에 수요가 늘고 있는 배달·픽업 뿐만 아니라 대리운전 등 각종 서비스들도 차량의 위치 공유가 중요해질 것”이라며
“차량 뿐만 아니라 드론·킥보드 등 다양한 모빌리티들의 충전 장소와도 연계해 모든 모빌리티의 거점이 될 수 있다”고 설명했다.
현 대표는 서비스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. 그는 “파킹프렌즈는 목적지를 예약·공유하고 주변의 맛집 등에 대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확장될 수 있다”며
“혁신적인 서비스로 ‘주차업계의 배달의민족’이 되겠다”고 말했다.
/정혜진기자
madein
@
sedaily.com
이전
다음
목록
확인